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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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은퇴, 해외 언론도 관심 "한국의 개츠비, 성매매 알선 고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12 13: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 및 불법 촬영물 유포 등에 대한 내용에 해외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1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는 'K-POP 스캔들:한국의 개츠비가 불법 성매매 고발됐다"며 승리의 입건을 전했다. 

가디언은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폭락 및 타 엔터사 또한 피해를 입은 사실도 보도했다. 특히 승리의 별명이 '위대한 개츠비'에서 따온 것임을 소개하며 서울 강남의 클럽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춘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상세히 서술했다. 

다만 해외의 일부 팬들은 승리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받고 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인디펜던트지 또한 지난 11일 승리의 소식을 타전했다. 인디펜던트는 "K-POP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이 성매매 여성 제공 혐의로 기소돼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할리우드 라이프, 블룸버그, 빌보드 등 다수의 매체가 승리의 은퇴 및 이번 논란을 상세히 보도했다. 

한편 승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1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와이지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강남 클럽 일대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아 피의자로 입건 됐으며, 불법 촬영물을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하는 등의 내용이 새롭게 알려지면서 지탄받았다. 오는 25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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