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9 00:46 / 기사수정 2009.11.29 00:46
[엑스포츠뉴스 = 포천, 오택근] 포천시민축구단이 창단 2년만에 우승컵을 거머쥐면서 작년의 설움을 날려버렸다.
포천시민축구단은 28일 오후 2시에 펼쳐진 서울FC마르티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를 잡으면서 창단 2년여 만에 우승컵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33R에서 전주EM을 물리치면서 2위와의 승점차를 3점차로 벌려 놓았던 포천은 리그 최하위 팀인 마르티스를 상대로 다소 쉬운 경기결과를 예상했으나 원정팀 마르티스의 뒷심으로 많은 스코어 차가 아닌 3-0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지난 시즌 15개 팀 중 14위를 하며 꼴찌의 설움을 안고 지냈던 포천은 올 시즌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눈부신 성장을 하였다. 그 중심에는 명장 차승룡 감독이 있었다. 포천의 우승은 침착한 선수단 관리로 한 걸음씩 준비한 땀방울의 결과였다.
34R는 오후 2시에 일제히 경기가 열린 가운데 이천이 고양원정에서 8-0으로 고양을 제압하면서 마지막 FA 예선 출전권을 획득하였다. 순위를 지켜야만 FA컵 그라운드를 밟아볼수 있는 상황에서 이천의 진출은 용인 원정에서 패한 1-3으로 패한 3위 천안이 6위로 하락해 FA 예선 출전권을 포기해야했다.
8개월간 대장정을 마치고 시즌을 종료한 각 팀들은 FA출전과 내년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 K3리그 34R 경기결과 (Final Round)
경주시민축구단 2-3 남양주시민축구단 (경주시민운동장)
부천FC1995 5-0 아산시민축구단 (부천종합운동장)
고양시민축구단 0-8 이천시민축구단 (고양어울림누리구장)
광주광산FC 3-0 청주직지FC (호남대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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