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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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민남편' 김용만, 뜻밖의 기력왕 등극 '엄청난 위력'

기사입력 2019.03.11 14:34 / 기사수정 2019.03.11 14:3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궁민남편' 멤버들이 몸보신을 위한 미식 여행을 떠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 조태관이 동해의 기운을 한 가득 담은 새로운 미식여행 메뉴와 코스들을 소개했다.

안정환의 제안으로 떠난 이번 여행은 동해 각지의 보양식들을 접하는 미식여행으로 침샘 유발 일탈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게임에서 1등을 한 자만이 음식을 독차지한다는 엄정한 룰 아래에 진행됐다. '기력 끝판왕'이 되기 위한 다섯 남자들의 불타는 승부욕 퍼레이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소개된 고성 문어해신탕을 비롯해 강릉 꾹저구탕, 평창 강냉이 공이국수, 동해 오드레기 등의 특급 보양식은 보기만 해도 침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먹방 ASMR'로 한층 더 생생한 맛과 소리를 전달했다.

특히 김용만이 의외에 선전을 하며 기력왕을 두 번이나 차지해 모두의 예상을 비껴가는 반전으로 뜻밖의 재미를 안겼다. 김용만은 그중 '발 펀치' 게임에서 엄청난 위력으로 1등을 차지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기력왕을 제외한 멤버들은 기력왕들의 식사가 계속될수록 허기에 초췌해졌다. 호두를 박살내며 '예민보스'가 돼가는 차인표의 분노와 성정체성까지 팔아가며 한 입을 갈구하는 권오중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권오중은 고생 끝에 얻게 된 공이국수 한 입을 씹어보지도 못하고 뱉어내는 실수를 하는가 하면, 우여곡절 끝에 안정환에게 밥상을 계승받고 180도 달라진 면모로 폭군이 되기도 했다.

이처럼 궁민남편 멤버들은 계속되는 허기에 하나둘씩 폭주하는 본 모습을 드러내며 재미를 선사했다.

'궁민남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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