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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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희순, ♥박예진→절친들과 끈끈한 우정…입담도 '완벽' [엑's PICK]

기사입력 2019.03.11 08:45 / 기사수정 2019.03.11 08:18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희순이 박예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것은 물론 물론 절친들과의 우정까지 자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박희순이 출연 모벤져스들과 함께 즐거운 토크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예진과 결혼 5년 차인 박희순. 그는 이날 박예진과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너무 웃겨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더라"라는 신동엽의 말에 박희순은 웃음을 터트리며 "유머코드가 맞았다"라며 "예전부터 유머코드가 맞는 사람이 결혼 상대가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안웃어도 우리 둘만 웃는 그런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박예진)이 그렇다"며 애틋함을 자랑했다.


그런가하면 박희순은 이날 짠용투어에 나선 임원희, 정석용과도 우정을 자랑하고 있었다. 박희순은 "임원희 씨는 학교 후배이자 서클 후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시절 인기에 대해 "실속은 임원희 씨가 챙겼다"라며 임원희의 남다른 인기를 입증하기도.

박희순은 "임원희가 '미우새'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거절했다가, 다시 PD님이 집앞까지 찾아왔다고 했다. 그래서 제가 '네까짓게 왜 튕기냐'라고 했다. 너를 보여줄 기회라고 했다"라고 말하며 "저도 이만큼 일조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원희가) 하길 너무 잘했다. 원희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프로가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싱글인 유해진, 신하균, 임원희, 정석용과 절친이라고 밝힌 박희순. 그는 "네 분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질문에 망설이던 중 정석용을 꼽았다. 반면 가장 늦게 결혼할 절친으로는 신하균을 꼽기도. 박희순은 신하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젊기도 하고 아직 취미생활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MC로 출격한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에 대한 애정을 전하는 것은 물론 절친들과의 끈끈한 우정까지 자랑하며 자신의 저력을 보여줬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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