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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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성접대 의혹' 피의자 신분 전환→25일 軍입대 연기 가능성은? [종합]

기사입력 2019.03.10 17:26 / 기사수정 2019.03.10 18:1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성접대 의혹'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 승리가 해외 투자자에 성접대를 한 것으로 알려진 클럽 아레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고, 의혹과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내사를 벌여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리가 오는 25일 입대를 앞둔 만큼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며, 조만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성접대 의혹과 탈세, 버닝썬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승리는 오는 25일 현역 입대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각종 의혹들이 전혀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승리의 입대 연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승리가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기 때문에 그의 입대 연기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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