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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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에 댄 포글러라니...급이 다른 수현의 인맥 (ft.매니저)

기사입력 2019.03.10 08:2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수현이 무뚝뚝했던 매니저의 진심 어린 고백에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를 위하던 수현과 매니저의 모습은 바람직한 연예인과 매니저의 파트너십을 보여줬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44회에서는 수현과 매니저의 미국 뉴욕 일상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른 시간 조깅을 하고 숙소로 돌아온 수현은 능숙하게 셀프 스타일링을 시작했다. 매니저는 “해외 일정은 공식 일정이 아닌 이상 누나 혼자 코디와 메이크업 모두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외출 준비를 마친 수현과 매니저가 만난 이는 다름 아닌 댄 포글러.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우정을 이어오게 된 수현과 댄 포글러는 반갑게 인사한 후 중국에서 함께 촬영한 다큐멘터리 영상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후 수현은 댄 포글러가 진행하는 인터넷 라디오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로 향했다. 스튜디오가 협소해 작음 소음도 방해가 될 수 있는 만큼, 매니저는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수현에게 먼저 양해를 구한 뒤 밖으로 나섰다. 그는 여느 관광객처럼 주위를 둘러보고 기념품 쇼핑을 하는 등 자유 시간을 만끽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녹음을 마친 수현과 댄 포글러는 한식 레스토랑으로 이동했다. 미국에서 한식을 만난 매니저는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으며 “입맛에 잘 맞았다”고 말해 수현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모두가 만족하는 만찬이 끝나고 매니저는 미리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매니저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댄 포글러에게는 초콜릿을, 초콜릿을 먹지 않는 수현에게는 초콜릿향 향초를 선물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매니저는 수현에게 처음으로 작성한 손편지까지 전해주며 그를 더욱 감동케 했다.

매니저는 손편지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표현을 잘 안 하는 편인데 누나가 표현을 잘한다. 누나와 함께 다니면서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며 “손편지 써 주면 매일 읽을 거라고 말씀을 해 주셔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고 수현은 자신이 지나가는 말로 했던 말을 기억하는 매니저에게 놀라워했다. 

이후 매니저는 영상으로 통해 “표현 못 하는 매니저인데, 누나가 잘 표현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는 표현을 잘할 수 있는, 더 믿음이 갈 수 있는 매니저가 되겠다”며 “해외랑 한국이랑 다 오가면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줍게 진심을 전했다.

무뚝뚝한 매니저가 전하는 진심에 감동받은 수현은 “이렇게 말로 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며 한참동안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수현은 매니저를 향해 “나야말로 고맙다. 아이 러브 유”라고 화답하며 가슴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2부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11%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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