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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돈스파이크X존박, 텍사스 전통 바비큐 미식 여행 '마무리' [종합]

기사입력 2019.03.08 23: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먹다보면' 돈스파이크와 존박의 미식 여행이 끝이 났다. 

8일 방송된 MBC '돈 스파이크의 먹다보면'에서는 돈스파이크와 존박의 미식 여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와 존박의 첫 번째 행선지는 70년 역사를 가진 바비큐 식당이었다. 돈스파이크는 "유일하게 제임스 비어드 상을 받은 바비큐 식당이다. 소스가 아주 기가 막힌 곳이라고 한다"라고 맛집을 소개했다.  

이른 아침 시간에도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비어드 립과 브리스킷을 맛본 두 사람은 "장난 아니다.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또 돈스파이크는 바비큐 식당의 히든카드인 묽은 소스에 "고기와 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 매콤하면서도 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셰프에게 소스 레시피를 공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셰프는 "케첩, 양파, 물, 소고기 육수를 넣는다"라며 "살코기와 마가린도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소스를 만드는 과정부터 재료의 비율까지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가 셰프를 당황케 했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남다른 스케일을 가진 바비큐 식당이었다. 돈스파이크는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초대형 오픈 화덕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식당 셰프의 제안으로 직접 바비큐에 소스를 바르며 요리 과정을 체험했다. 

한편 존박은 아침부터 시작된 바비큐 투어에 지치는 모습을 보였고, "조금만 쉬자. 나는 지금 불, 고기, 바비큐 소스만 봐도 속에서 올라올 것 같다"라며 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돈스파이크는 다시 캠핑장으로, 존박은 해산물 식당으로 향했다.  

돈스파이크는 캠핑장에서 제작진들을 위한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갔던 바비큐 식당의 셰프 켄트와 함께했다. 돈스파이크는 켄트를 보며 고기 손질을 따라 했고, 이에 켄트는 "처음 해보는 게 아닌 것 같다. 나중에 우리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 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캠핑장에 도착한 존박은 "이 형은 모든 게 리얼이구나 싶었다. 촬영 때문이 아니라 정말 자기가 좋아서 하는 거다"라며 "정말 자기 마음에서 우러나서 내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었다. 형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좀 이해가 되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미국 전역에 9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유명 셰프 조니 헤르난데즈의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염소 고기, 소머리 타코를 맛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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