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2:31
연예

'지라시' 신봉선, 통통 튀는 예능감…폭소만발 사투리 연기로 '웃음 저격' [종합]

기사입력 2019.03.08 17:54 / 기사수정 2019.03.08 17:54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신봉선이 통통 튀는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하 '지라시')에는 DJ 정선희를 대신해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신봉선은 "정선희 선배님께서 직접 전화해 DJ를 부탁하셨다"며 라디오DJ 경험을 어필,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첫 번째 곡으로 신봉선이 속해 있는 셀럽파이브의 '셔터'가 나왔고, 문천식은 "노래가 굉장히 짧다. 안무 때문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봉선은 "1절 안무를 마치면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며 "송은이 씨는 무대를 하고 다음날 스케줄을 잘 잡지 않는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 청취자가 MBC '복면가왕'에서 화제가 된 리액션에 대해 이야기하자 신봉선은 "예능하시는 분들은 바로 바로 답해야 하기 때문에 핸드 마이크를 쓴다. 그래서 마이크를 들고 손을 양쪽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옆에 조장혁 씨가 있었다. 부딪힐까봐 손을 한 쪽만 올렸는데 유명한 짤이 생성됐다"고 전했다. 더불어 신봉선은 "그 장면 덕분에 화이트 데이를 맞이해 사탕 광고도 찍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사연 주제와 관련, 어머니와 얽힌 코믹한 에피소드를 전했는데, "어머니께서 저를 별나다고 생각하셔서 '나가 봐라 너 같은 거 아무도 없다'는 말을 자주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또 제가 어렸을 때 쓸데 없는 짓을 자주 할 때 '밥 팔아 똥 사 먹어라'라고 하셨다"고 했다. 이를 들은 문천식은 "너무 재밌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신봉선은 가슴 아픈 사연을 간직한 청취자의 이야기에는 크게 공감하며 진심을 담은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신봉선은 이날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는 물론, 라디오 DJ 경험자다운 원활한 진행력으로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4시 5분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지라시' 공식 인스타그램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