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너목보6' 다이나믹 듀오와 크러쉬가 미스터리 싱어들에게 겁을 먹었다.
8일 방송되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 8회에는 처음으로 아메바 컬쳐 사단으로 뭉쳐 방송에 나온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다이나믹 듀오는 시즌2에 나와 실력자와 함께 최종 무대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예리한 촉을 발동했다. 이들은 미스터리 싱어들의 비주얼을 꼼꼼하게 확인, 마치 전문적인 수사에 가까운 독특한 추리로 감탄을 불러 모았다.
더불어 '너목보' 시즌 통틀어 첫 출연인 크러쉬는 "노래를 잘하는 사람과 못 하는 사람이 보이냐"는 MC 김종국의 말에 "100% 보인다"고 허세 가득한 자신감을 장착했다. 크러쉬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노래 주머니를 찾으며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추리했다.
그러나 초반 자신감과 달리 세 사람은 추리하는 과정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의 눈치를 보고 점점 주눅이 든다고 했다. 개코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말 한마디마다 반응하며 날카로운 눈빛을 보냈다. 결국 개코는 한껏 위축돼 "저분은 실력자다”라고 추리를 포기해버렸다.
또한 특정 미스터리 싱어에게 관심이 폭발한 최자는 "다른 걸 다 떠나서 그냥 빨리 노래를 들어보고 싶다"고 무의식적으로 속마음을 비췄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야유를 받자 당황하며 땀이 찬 인중을 닦아냈다.
크러쉬도 오프닝 때와 달리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말이 없어지고 급기야 대반전에 고개를 떨궜다.
또한 다이나믹 듀오는 '죽일놈'에 맞춰 립싱크를 연기했다. 개코는 "거짓말 안 하고 만 번 불러봤다"고 자신만만하더니 두 번이나 타이밍을 놓쳐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메바 컬쳐 사단의 좌충우돌 음치 색출 도전기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8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되며,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리듬파워, 핫펠트(예은), 김선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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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