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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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부터 '썬키스 패밀리'까지…장르·볼거리 더한 3월 개봉작

기사입력 2019.03.08 08:48 / 기사수정 2019.03.08 09: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3월, 다양한 장르와 풍성한 볼거리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개봉 기대작들이 찾아왔다.

액션, SF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범죄 드라마 '악질경찰'(감독 이정범), 공포 영화 '어스'(감독 조던 필),코미디·로맨스의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보는 재미를 더하며 3월 극장가를 향한 관객들의 발걸음을 더욱 경쾌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작품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캡틴 마블'이다. 6일 개봉한 '캡틴 마블'은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를 구할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의 데뷔 솔로 무비로, 영화 '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브리 라슨이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끈다.

마블 영화 특유의 거대한 세계관은 물론 화려한 액션신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고 있다.

범죄, 드라마 장르의 강렬함을 담은 '악질경찰' 역시 3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악질경찰'은 뒷돈을 챙기고, 범죄를 사주하는 등 쓰레기 같은 악질경찰이 폭발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며 거대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PMC: 더 벙커'에 이어 '악질경찰'로 돌아온 이선균의 거칠고 악랄한 연기와 '죄 많은 소녀',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하며 떠오르는 신예스타로 자리매김한 전소니가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7년, 전 세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뜨리며 흥행을 거둔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은 3월 27일 '어스'로 돌아온다.

휴가를 떠난 가족이 자신들과 똑같은 모습을 한 의문의 존재를 맞닥뜨리는 장면으로 구성된 티저 예고편은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상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공포감을 더했던 '겟 아웃'과 마찬가지로 지금껏 보지 못한 강렬한 미스터리를 선사할 '어스'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이 더해지며 독특한 공포영화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묵직하고 강렬한 영화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가볍고 통통 튀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 영화도 있다. 바로 온 가족 로맨틱코미디 '썬키스 패밀리'다.

최근 작품들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박희순이 모든 것을 다 벗어 던진 연기변신을 펼치고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진경, 그리고 씨스타 보라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아빠의 예쁜 여사친(여자사람친구)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썬키스 패밀리'는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생활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극적 재미와 더불어 가족영화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UPI코리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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