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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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칸 2] '미스터 샤크' 김민수 "거친 모습 기대해달라"

기사입력 2009.11.26 19:05 / 기사수정 2009.11.26 19:05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이비스 호텔 2층에서 '더 칸 2' 기자회견이 열렸다.

'더 칸'은 한국의 메이저 격투 단체로써 2008년 대회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다시금 부활 되었다.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등장한 (주) 바른손 게임즈 양명규 대표는 "더 칸이 1년 8개월 만에 부활하게 되었다. 내일 많은 격투 팬과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면 좋겠으며,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 칸 2' 기자회견장에는 K-1에서 활약한 바 있는 '메트릭스'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을 선두로 한국의 유도 은메달 리스트 '미스터 샤크' 김민수와 K-1 MAX에서 활약하고 있는 버질 칼라코타 등 22인의 전 세계 파이터가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 앞서 참가 파이터의 각오를 들어보았다.

김동현: 오랫동안 많은 것을 준비했다. 비디오 분석과 내일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

이성현: 내일 반드시 링 위에 올라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

송민호: 시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내일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 화끈하게 이기는 경기를 선보이겠으며, 내용 면과 헤비급다운 모습을 보이겠다. 내일 반드시 승리하겠다.

문크 에르딘: 내일 기대를 하고 있다. 좋은 모습 선보이겠다.


명현만

흥분된 상태다. 상대인 카오클라이를 많이 지켜봐 왔다. 지금까지 카오클라이를 연구했던 것을 내일 시험대로 옮길 것이다.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


만나서 반갑다. 1년 8개월 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왔다. 명현만의 영상을 통해 파워가 넘치는 선수로 기억을 하고 있다. 내일 시합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온다 고도쿠

한국의 좋은 선수인 양해준과 싸워 영광이다. 반드시 열심히 싸워 승리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 


센토류 


K-1과 히어로스에서 매번 봐왔다. 근성이 강한 선수이다. 상대하고 싶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멋진 모습을 보이겠다. 반드시 승리 할 것이다.

김민수

공부와 운동 그리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종합격투로 2년 만에 싸운다. 지난 마지막 대회 이후로 1년 2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오린다. 부담은 된다. 하지만,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거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김세기 

갑작스런 오퍼에 체중을 너무 심하게 조절하느라 현재 힘들다. 이번 시합은 1라운드부터 막노동이 아닐까 싶다.  권민석은 덜 여물었다.

권민석 

멋진 모습 선보이겠으며, 많은 응원 부탁한다.

노재길

만나서 반갑다.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하며, 힘든 생활을 해왔다. 이 후 재활과 임치빈 선수와 함께 훈련하며 시간을 보냈다. 상대인 버질은 K-1에서 많은 강자와 싸운 실력자다. 내가 많은 점이 부족하지만, 멋진 경기를 펼쳐 승리할 것이다. 

버질 카라코타

현재 내 컨디션은 매우 좋다. 먼저, 바른손 게임즈의 양 대표에게 더 칸 대회에 초청해줘서 고마움을 전한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한국어로) KO 시키겠다.

슈안

이수환 선수는 한국의 최고 파이터다. 시합에서 멋진 모습을 선보이겠다.

이수환

나는 다중인격자다. (웃음)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은 잊고 이제부터 선수로 부활할 것이다. 대회 당일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갑작스레 상대가 바뀌긴 했지만, 상관없다. 내일은 내가 부활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더 칸 2 대회는 27일 금요일 서울 반포 센트럴 시티 밀레니엄 특설 링에서 개최된다.

[사진=더 칸 2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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