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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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8학군 출신"…'대한외국인' 김민교, 에이스의 아쉬운 패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7 06:30 / 기사수정 2019.03.06 22: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한외국인' 이사배와 김민교가 고군분투했지만 외국인팀에게 패배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배우 김민교, 가수 박재정이 출연했다.

한국 거주 8년 차인 타일러가 야심차게 등장했다. 그동안 '대한외국인'의 10단계 자리에는 한국 거주 40년 차 이상의 외국인들이 출연했다. 타일러는 최연소로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았다. 그는 "부담된다. 이렇게 높은 자리에 앉은 적이 없다. 답을 듣고 나면 쉬운데 오히려 문제만 들을 때는 어렵더라. 한국적인 문제가 많다. 앞에 있는 여러분 다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타일러는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졸업, 6개 국어 가능, 주미 한국대사관 근무 이력을 지녔다. 박명수는 "기 죽는다"라면서도 김민교를 에이스로 내세웠다. 김용만은 "김민교가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까지 반장이었다. 6학년 때는 전교 회장이었다. 90년대 스카이 캐슬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김민교는 "내가 8학군 출신이다"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박재정, 박명수가 나란히 일찍 탈락한 가운데 기대주 이사배가 설욕에 도전했다. 액자 퀴즈에 자신감을 보이며 다니엘을 물리쳤다. '통', '후기'를 빠르게 알아내며 안젤리나와 존과 맥 형제도 이기며 환호했다. 안드레아스도 순조롭게 꺾었다. 하지만 5단계에서 모에카가 정답 '3호선 금호 역'을 채갔다. 다행히 산삼으로 부활했다. 그러나 9단계에서 에바를 만나 아쉽게 졌다. '에바레스트' 에바는 왕의 이름을 맞히는 문제에서 '정조'를 외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현민이 도전을 이어갔지만 일찌감치 탈락했다. 에이스 김민교가 한국인팀의 승리를 향해 나섰다. 김민교는 3단계에서 존과 맥 형제와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는 동물'을 두고 경쟁했다. 4단계 '초품아'의 뜻인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도 맞혔다. 만만치 않은 모에카도 꺾었다. 7단계 럭키, 8단계 수잔과의 대결에서도 순조롭게 이겼다. 타일러와 만나기 전인 에바가 버틴 9단계에 진출했다. 에바가 먼저 '소나기'의 황순원 작가를 알아내 아쉬움을 삼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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