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5 21:53 / 기사수정 2009.11.25 21:53
[엑스포츠뉴스=인천,최세진 기자]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4쿼터 후반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3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한 서울 SK 나이츠의 김진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운을 떼며 이날 경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날 경기의 패인으로 김진 감독은 "막판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놓치고,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와 자유투를 허용한 부분이 아쉬웠다. 경기 막판 1~2개의 실책 또한 아쉬운 부분이었다."라고 지적했다.
방성윤의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2~3번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선수가 부재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문경은을 장시간 투입하며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는데, 이에 대해 김진 감독은 "문경은이 득점력을 가지고 있지만, 체력과 수비 부분을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라고 언급한 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성윤이 돌아올 때까지 문경은이 2~3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좀 더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부상중인 방성윤의 복귀에 대해서는 "방성윤이 돌아온다고 해서 게임을 혼자 다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자신감 있게 게임에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 김진 감독(C)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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