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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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구본승·강경헌에게서 국진♥수지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3.06 09:40 / 기사수정 2019.03.06 09: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구본승·강경헌이 핑크빛 분위기로 김국진♥강수지 부부를 연상하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 조하나가 함께한 가운데 전남 강진으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번 강진 여행은 김도균이 건강검진 후 떠나는 첫 여행이라 반가움을 더했다. 김도균은 얼마 전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의심판정을 받았지만, 다행히 암은 아닌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건강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하는 것은 분명했다. 

이에 구본승과 강경헌이 김도균과 함께 직접 아침 준비에 나섰다. 강경헌은 김도균의 건강을 생각해 건강한 식재료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구본승과 강경헌의 달달한 케미는 또 폭발했다. 강경헌은 음식을 만드는 중간중간에 구본승에게 맛을 보라며 음식을 먹여줬고, 구본승은 "너무 많은 맛을 봐서 미각을 잃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구본승은 안 그런 척 하면서 강경헌의 부탁이라며 거절없이 모두 들어주기도 했다. 또 오이무침 요리를 하는 도중에 강경헌이 자신에게 오이를 주려고 했던 순간의 눈빛을 포착한 구본승은 "지금 나 하나 주려고 했던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웃고, 이에 강경헌은 "응, 맞아. 내 눈빛을 읽었네~?"라고 받아치며 시종일관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약속이라도 한 듯이 같은 스타일 ·같은 색깔의 옷을 입고 마치 연인의 느낌을 풍기기도 했고, 춥다고 말하는 강경헌의 한 마디에 구본승은 "내 옷을 입어라"며 자신의 겉옷을 건넸다. 자신의 옷을 입은 강경헌의 모습을 본 구본승은 "내 옷인데 너한테 잘 어울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던 김도균은 "예전 김국진과 강수지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 김국진이 강수지에게 했던 멘트와 오버랩이 된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서로 만났다하면 미소가 끊이지 않는 구본승과 강경헌 두 사람의 케미는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에게도 설렘을 전하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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