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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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가이드 #스탠리 추모 #고양이 구스 #쿠키영상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3.06 09:49 / 기사수정 2019.03.06 09:4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6일, 2019년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첫 작품 '캡틴 마블'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라는 점에서 '캡틴 마블'에 대한 기대치가 최고조에 이르렀다. 이는 예매율로도 이어졌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91.2%(오전 9시 21분 기준)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한 것.



알고 보면 더 재밌을 '캡틴 마블' 관람 포인트를 짚어봤다.

▲ "땡큐 스탠 리!", 故 스탠 리 추모

만화가이자 출판인, 또 마블 코믹스의 명예회장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스탠 리가 지난해 11월 별세했다. 그의 별세에 국내외를 막론한 스타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MCU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탠 리의 별세는 마블 히어로물의 팬들에게도 큰 슬픔을 안겼다. '캡틴 마블'은 영화 속에서도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스탠 리를 추모했다.

영화가 시작되고 스탠리의 활약상이 담긴 영상들과 함께 마블의 시그니처 로고가 등장한다. 또 마지막에는 "고마웠어요 스탠 리!"라는 자막으로 고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 MCU 최초 90년대 배경, '응답하라 1990s'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택한 최초의 1990년대 배경이라는 점이 신선하다. 영화 전체가 1990년대 배경인 것은 처음이기 때문.


때문에 한쪽 눈을 잃기 전의 닉 퓨리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캡틴 마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히어로가 더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마치 미래에 결성될 '어벤져스'를 암시하는 듯한 메시지로 반가움을 더한다.

또 1990년대 배경과 어우러지는 배경과 팝 음악은 기존의 마블 히어로물과는 다른 결을 선보인다.


▲ 최고의 신스틸러, 고양이 구스

'캡틴 마블'에서 등장하는 고양이 구스는 사랑스러운 생김새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귀여움 뿐 아니라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구스, 중요한 시점마다 나타나 신스틸러로 분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그루트를 연상시키기도. 특히 '어벤져스4'와의 연결고리 역시 구스의 지분이 상당하다. 캡틴 마블을 비롯해 수많은 출연진 중 구스는 미친 존재감을 뽐낼 예정, 그의 활약상을 기대해도 좋다.


▲ 두편의 쿠키영상(ft. '어벤져스4')

마블 스튜디오 작품들에서 한 몸과도 같은 쿠키영상, 다음 편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가장 기대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몇초 남짓한 영상이지만 그 파급력은 엄청나기 때문.

'캡틴 마블' 역시 지난 '어벤져스3' 쿠키영상에서 처음 존재를 알렸기에 이번 쿠키영상의 존재 유무와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캡틴 마블'에서는 영화가 끝난 후 하나,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하나, 총 두편의 쿠키영상이 존재한다.

'어벤져스3', '어벤져스4'와도 모두 연결되는 듯한 내용을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 2D·IMAX·4DX까지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어"

'캡틴 마블'은 영화관에 존재하는 모든 포맷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차 관람이 많은 MCU 시리즈답게 다양한 포맷으로 즐기는 것 또한 '캡틴 마블'을 관람하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기본 2D를 시작으로 3D에 4DX까지 준비돼있다. 치열한 티켓팅의 주인공 IMAX 역시 IMAX 2D, IMAX 3D 등으로 나뉜다. 또 화면, 소리 등에 특화된 SCREENX, MX를 비롯해 Super Plex G, Super S 등은 서로 다른 쾌감을 안길 전망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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