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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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들호2' 고현정, 역시 막강했다…이효정 살인+비밀 장부 접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6 06:50 / 기사수정 2019.03.06 01:4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2' 모두가 고현정 손바닥 안이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이자경(고현정 분)이 국종섭(권혁)의 비밀 장부를 손에 넣었다.

이날 강덕영(정원중)은 장순임(장미인애)에게 돈을 보낸 출처가 이자경이 아닌 김준철(이효정)이라고 했다. 김준철은 주식회사 자애의 사주이며, 과거 대산복지원 소재지 시장이었던 인물. 또한 국회의원 김숙희(박준면)의 아버지였다. 김숙희는 이자경의 말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김숙희가 후원단체를 김준철의 주식회사로 바꾼 것도 이자경의 계획이었다.

김준철을 만나고 온 한민(문수빈)은 이자경에게 "섬뜩한 일이 있었다. 제가 두려운 사람이 딱 한 명인데, 오늘 만났다"라고 보고했다. 한민이 두려워하는 사람은 공창수(이병욱)였다. 과거 한민이 공창수의 악행을 모두 지켜봤기 때문. 한민이 공창수가 알아볼까봐 두려워하자 이자경은 "우리가 그놈들을 죽여버릴 수도 있어. 당연히 받아야 할 벌을 받는 거야"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김숙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기사가 터졌고, 김숙희는 이자경을 찾아갔다. 이자경은 김숙희와 연결된 자금 흔적은 지우겠지만, 김준철의 문제는 빠져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사이비집단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 따라서 김준철이 법적으로 책임을 져야 김숙희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숙희는 김준철에게 이자경의 말대로 교도소에 들어가줄 것을 요구했고, 화를 내던 김준철은 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때 이자경과 한민이 나타났다. 이자경은 "저 모르세요? 시장님 오실 때마다 꽃다발 드렸던 꼬맹이, 자경이요. 그 복지원을 좋은 단체로 위장해주었죠. 이렇게 가깝게 만나게 되는 날을 학수고대했다"라고 서늘하게 말했다.

김준철이 "내가 이거 다 밝힐 거야"라고 했지만, 이자경은 "그래? 어떻게? 그럴 수 있나?"라며 무섭게 다가갔다. 이어 한민이 뒤에서 김준철을 살해했다. 이후 이자경은 강덕영에게 자신이 쥐고 있는 패를 열었고, 강덕영은 무너졌다.

또한 이자경은 조들호(박신양)에게 "장순임 건 이쯤에서 손 떼라. 우린 크게 붙자. 선배 절대 포기할 사람 아니란 거 아니까"라고 밝혔다. 조들호는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괜찮네. 이제까지 네 전투력은 잘 감상했고, 이제 내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 봐야겠지"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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