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허참과 서레프가 계곡 명상에 나섰다.
5일 방송된 tvN '나이거참'에서 허참과 서레프의 템플스테이 현장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옷을 갈아입은 뒤 본격적인 템플스테이에 나섰다. 두 사람은 템플스테이 일정표를 확인했다. 새벽 4시 기상인 것을 확인한 서레프는 깜짝 놀라며 "네시에 일어나야 하냐"고 했다.
템플스테이 첫 일정은 주지 스님과 함께하는 습의였다. 시작부터 엄숙한 분위기였다. 주지 스님은 "매무새가 중요한데 두 분 다 단정치 않게 앞섬을 풀어헤치고 왔다. 다니실 때는 여미고 다니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첫 일정은 새벽 예불이다. 네시에 한다. 네 시에 일어나지 못하면 죽비로"라고 했고, 서레프는 "말을 안 들으면 몽둥이로 맴매하잖나"라고 두려워했다.
예불을 위해 절하는 방법 배우는 시간이 이어졌다. 합장과 함께 무릎을 꿇고, 오른쪽 왼쪽 손바닥을 순서대로 바닥에 대고, 팔 뒤꿈치가 무릎에 닿을 정도의 거리에 두고 허리를 숙여 이마를 대고, 왼손을 가슴에 올리며 몸을 일으키고 오른손을 들어 합장하며 기상하는 것이 예불의 올바른 방법이었다. 주지 스님은 "할아버지보다 레프가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주지 스님은 계곡 명상을 제안하기도 했다. 허참은 레프 핑계를 댔지만, 서레프는 "전 할 수 있다"고 말해 허참을 당황케 했다. 계곡으로 향한 두 사람은 명상에 잠겼고, 서레프는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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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