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고 박건하 감독, 첼시로 지도자 연수 떠난다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수원블루윙즈축구단의 유소년 육성 클럽인 수원 매탄고등학교(교장 홍장표) 축구부의 박건하 감독이 세계적인 명문구단 첼시FC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

11시즌 동안 수원에서만 활약하며 292경기에 출전하여 44골 27도움을 기록한 수원의 살아 있는 레전드인 박건하 감독은 올해 매탄고 감독으로 부임하여 수원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2008년 이임생코치에 이어 금번 박건하 감독의 잉글랜드 연수는 첼시FC의 앞선 선수 교육기법과 훈련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직접 배우며 수원의 육성반 훈련 및 교육에 활용하여 우수선수 육성에 도움을 얻기 위해 추진되었다.

박건하 감독은 지난 일요일(22일) 잉글랜드 현지로 출국하였으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 가량 현지에 머무르며 첼시FC의 선진 축구지도기법에 대한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수원블루윙즈와 첼시FC는 2005년 삼성전자의 첼시FC메인 스폰서 참여로 첫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그 뒤 친선경기와 유소년 교류 등을 통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박건하 감독(C) 수원 블루윙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