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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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임요환을 용달차 위로 끌어올린 주인공은?

기사입력 2009.11.23 10:18 / 기사수정 2009.11.23 10:1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임요환이 첫 번째 복수 상대로 지목 받아 화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리얼 복수극 ‘복수용달’의 첫 회차 방송에서 몇 해 전 임요환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한동안 슬럼프를 겪은 인기 프로게이머가 임요환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나선 것.

‘복수용달’은 복수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 라이벌 또는 천적 관계에 있는 선수들의 사연을 조명하고 복수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온게임넷은 일명 ‘용달차’라 불리는 트럭 위에 부스를 마련했으며, 이 세트를 위해 수 백 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밀한 사전 준비를 통한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영상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그간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센터’, ‘스타브레인’ 등 온게임넷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해온 이강섭 PD와 ‘스타 7224’, ‘아이러브 스타’를 연출한 박용진 PD가 합심해 어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게임넷 제작팀 박용진PD는 “매회 E스포츠 팬들이 바라는 최고의 라이벌매치를 선사하겠다”며 “단순히 복수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벽을 넘어 선의의 경쟁자 또는 발전적인 라이벌 관계로 거듭나는 선수들의 모습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2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복수용달’의 첫 화에서는 임요환과 임요환을 복수 상대로 지목한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토크와 최고의 복수전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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