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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의식불명, 살인 누명 벗을 차례인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04 06:42 / 기사수정 2019.03.04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97회·98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장고래(박성훈)에게 간이식 수술을 하고 의식불명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장고래가 간경화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나홍실을 찾아갔다. 강수일은 "아드님이 많이 아프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검사를 해봤는데 제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제가 해드리면 안될까요?"라며 제안했고, 나홍실은 "더러운 살인자 주제에 뭐가 어쩌고 저째? 당장 여기서 꺼져. 이런 식으로 당신 죄 무마해볼 생각인데 꿈도 꾸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나홍실은 연락이 끊긴 친척까지 만났지만 문전박대를 당했고, 결국 강수일에게 간 기증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강수일은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약속했고, 강수일과 나홍주(진경)는 수술을 위해 혼인신고를 하기도 했다.



특히 장고래는 간 기증자가 강수일이라는 것을 알고 분노했다. 장고래는 "당신이 우리 아버지 죽인 죄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난 당신 절대 용서 못 해요. 그러니까 주제넘게 나서지 마세요. 다시는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강수일은 "용서받을 마음으로 그런 거 아닙니다. 나 같은 사람은 없는 듯 무시하고 장 원장님 아내 미란이. 미란이만 생각해주면 안될까요? 미란이 아버지와 나는 한 고아원에서 자랐어요. 그 고아원을 떠나서 친형제처럼 지냈어요. 그 동생이 우리 도란이 아버지로 28년 동안 우리 도란이를 키워줬어요. 미란이도 내 딸이나 다름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이럽니다"라며 고백했다.


이후 강수일과 장고래는 수술대에 올랐고,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강수일은 장고래보다 먼저 수술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되찾지 못했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또 강수일은 장고래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있는 상황. 강수일은 양 사장(이영석)이 진범이라는 것을 모른 채 그를 돕기도 했다. 게다가 양 사장은 수술 당일 빵집에 나타났고, 강수일이 수술한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다. 

앞으로 양 사장이 진실을 밝히고 강수일의 누명을 벗겨줄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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