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1.22 16:49 / 기사수정 2009.11.22 16:49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안양 한라가 난적 크레인스를 꺾었다.
22일 오후 일본 쿠시로에서 열린 09-10 아시아리그 일본제지 크레인스와 안양 한라의 경기에서 원정팀인 안양 한라는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한 '코리안 로켓' 송동환과 '슈퍼 루키' 조민호의 활약에 힘입어 크레인스에 5-2의 승리를 거뒀다.
첫 골을 내준 안양 한라는 그러나 이유원의 골을 시작으로 라던스키, 조민호의 골을 더해 사카이 타카유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크레인스에 앞서 나갔다.
이에 그치지 않고 3피리어드 종료 4분을 남기고 터진 송동환의 골과 크레인스의 엠프티 넷 (골리 대신 플레이어를 투입, 골대가 빈 상황)에서 김원중이 쐐기골을 넣으며 5-2의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마지막 골에 성공한 김원중은 전국선수권에서 입었던 허리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안양 한라는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4일 크레인스와 쿠시로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가지고, 토마코마이로 이동해 오지 이글스와의 3연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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