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연습경기에서 중요한 선발 점검을 가진다.
삼성과 롯데는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에서는 최충연이, 롯데에서는 장시환이 등판한다.
몸상태가 올라오지 않아 연습경기 등판이 없었던 삼성 최충연은 이날 롯데를 상대로 첫 실전을 가진다. 앞서 자체 청백전에서만 한 차례 등판해 60구를 던졌다. 최충연에 이어 올라올 외국인선수 덱 맥과이어도 이날이 연습경기 첫 등판이다.
타자 선발 라인업은 이학주(2루수)-이학주(유격수)-김상수(3루수)-공민규(3루수)-김동엽(지명타자)-백승민(1루수)-강민호(포수)-이성곤(우익수)-김기환(중견수)-박찬도(좌익수)로 이어진다. 지난 27일 LG전에서 2루수와 유격수로 나섰던 김상수와 이학주가 자리를 바꿨다. 감기몸살로 연습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동엽도 라인업에 복귀했다.
롯데에서는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 장시환이 삼성을 만나 점검을 할 예정이다. 장시환은 대만 가오슝 1차 캠프에서 퉁이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타선은 카를로스 아수아헤(2루수)-김문호(좌익수)-전준우(중견수)-한동희(3루수)-전병우(1루수)-허일(우익수)-김준태(지명타자)-나종덕(포수)-신본기(유격수)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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