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재현 감독이 '사바하' 작업 과정을 전했다.
2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 메가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장재현 감독과 배우 이정재,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라는 제목을 지은 것에 대해 "처음 트리트먼트 단계 때는 이상한 제목들이 좀 있었다. '고스트'란 제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러다가 같은 작업실에 일하던 친구가, 불교와 관련된 말이 어떠냐며 '사바하'라는 말을 추천해줬다. 주제와도 잘 맞고, 어감도 참 좋았다. 그리고 마침, 같이 하는 제작사에서 세글자의 제목을 좋아했다"고 웃으며 "그런 것들과 다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고 배경을 전했다.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20일 개봉해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