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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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상습 도박 물의' 슈 항소…2심 간다

기사입력 2019.02.28 17:16 / 기사수정 2019.02.28 18:0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7억대 상습 도박 물의를 빚은 S.E.S. 출신 슈(유수영)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항소장을 제출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검찰은 법원에 항소장 및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상습 도박 혐의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 

지난 7월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가 슈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사회봉사를 명령하면서 실형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슈는 항소하지 않고 선고를 받아들이기로 했지만, 검찰 측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해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번 사건은 슈의 지인이었던 A, B씨가 "슈가 도박 명목으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고소장을 내면서 불거졌다. 고소장에는 지난해 6월초 서울 광진구 광장동 한 호텔 카지노에서 슈가 이들로부터 3억5000만원, 2억5000만원 등 총 6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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