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상민이 일과 사랑을 모두 잡으며 대중의 축하를 받고 있다.
27일 박상민의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그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박상민 씨가 오는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르려고 한다"라며 "예비신부의 자세한 신상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박상민과 예비신부는 지인들이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후 사랑을 키워왔다고. 특히 박상민은 예비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깊은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에 대해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상민은 지난 2010년 한 차례 이혼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그는 아픔을 딛고 9년 만에 다시 찾아온 새 출발과 함께 열일 행보도 예고한 상황이다.
그는 오는 3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OCN 수목드라마 '빙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복귀와 더불어 결혼소식까지 전하면서 박상민은 일과 사랑을 다 잡게 됐다.
소속사 측은 "박상민 씨가 3월 초 '빙의'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하는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자칫 부담이 되지 않도록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다"라고 알렸다.
또한 "드라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활발한 연기 활동과 더불어 결혼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된 박상민의 소식이 들리자, 대중 역시 그의 결혼을 축하하는 한편 열일행보에 응원을 전했다.
한편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30여 년간 꾸준히 작품활동을 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에서 존재감을 자랑했으며, '빙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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