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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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이문호 대표, 모발서 마약류 검출…압수수색·출국 금지

기사입력 2019.02.26 22:3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버닝썬' 이문호 대표 모발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

26일 MBC는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 머리카락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문호 대표는 그동안 수차례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클럽에서 마약을 흡입하고, 직원들이 손님들한테 권하기도 했다는 증언이 나올 때마다 "폭행을 제외한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자신을 포함한 지인 중 그 누구도 마약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참고인 신분으로 3번이나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도 이문호 대표는 마약 유통은 물론 투약 의혹을 끝까지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이문호 대표의 머리카락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긴 결과, 마약류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버닝썬 클럽 영업사장인 한 모 씨 역시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물질인 해피벌룬을 흡입하거나 유통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문호 대표와 한 사장을 출국 금지하고, 추가 증거를 찾기 위해 집을 압수수색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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