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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주찬 "목소리로 위로 드리고파…롤모델은 박효신"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19.02.27 08:00 / 기사수정 2019.02.27 10: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골든차일드의 메인보컬 홍주찬이 디지털 싱글 '문제아'를 발매하며 솔로로 출격한다.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신곡 '문제아'는 '마법의 성'으로 널리 알려진 더 클래식의 1994년 발표된 1집 수록곡을 리메이크 했으며, 지금보다 조금 더 나아지려 노력하는 자아를 바라보고 위로하는 노래다.

특히 '문제아'의 원곡자인 박용준이 직접 홍주찬의 목소리를 듣고 디렉팅 및 믹싱까지 세심한 작업을 통해 탄생한 것이 알려져 더욱 기대되는 신곡이다.

홍주찬은 신곡 '문제아' 발매에 앞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첫 솔로로 출격하는 소감과 활동 포부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홍주찬과의 일문일답.

Q.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골든차일드에서의 모습은 내 평상시 모습이다. 활발하고 까불거리는 모습인데, 내면의 다른 모습을 솔로곡으로 표현한 것이다. 감성적인 모습과 아련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차분하다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고, 부를 때도 들을 때도 힘이 된다. 목소리에 위로를 받는다는 느낌을 드리고 싶다."


Q. 원래 가수가 꿈이었나.

"원래는 운동선수가 꿈이었다. 막연하게 초등학교 때 몸을 쓰는 직업인 경찰, 소방관을 생각했는데 음악이 취미였다. 친구들 사이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이야기도 듣고 하니 기분이 좋아서 노래를 부르곤 했다. 미래에 음악 말고 할 게 없을 것 같았다. 고등학교 때 음악하고 싶어서 관련 고등학교를 진학했다. 가수가 꿈이었다기 보다 음악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Q. 골든차일드가 벌써 데뷔 3년차다.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벌써 햇수로 3년차이다 보니 무게가 막중한데, 많이 달라진 부분은 팀적인 부분 같다. 팀워크가 데뷔 때보다 더 많이 발전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실력적인 부분에서도 성장한 것 같다. 아직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기대를 걸어본다."

Q. 아이돌 홍수인 시대에 골든차일드만의 강점이 있다면.

"새로 나오는 분들도 계시고 아이돌이 정말 많은데 골든차일드 하면 떠오르는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골든차일드만의 색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짙은 색을 보여드리려고 고민과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 점점 더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단체 팀워크가 좋다. 누구 한 명이 부족해도 채워줄 수 있는 조화로움이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각자 다 다른 매력이 있는데 한 번 모였을 때 조화로운 것이 가장 베스트다. 앞으로도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Q. 롤모델이 있나.

"굉장히 많지만, 어렸을 때부터 우상은 박효신 선배님이다. 처음 간 콘서트도 박효신 선배님 콘서트였다. 노래할 때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콘서트였다. 정승환 선배님의 노래도 굉장히 좋아한다. 어린 나이에 '짙은 감성'이라는 수식어가 붙지 않았나. 많이 배우고 싶었다. 많이 연습하고 싶다."

Q.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나.

"요즘 노래가 흐름이 빠르고, 빨리 지나가는데 내 노래나 골든차일드 노래나 계속 귀에 맴돌고 다시 찾아듣는 가수였으면 좋겠다. 목소리로 기억되고, 오래 듣는 음악을 하고 싶다."

Q. 최종 목표나 꿈이 있다면.

"인간 홍주찬의 목표는 사람들이 살면서 '그때가 좋았지' 이런 추억 회상을 많이 하는데 늙고 나이가 들어서 여유가 생겼을 때 옛날 생각을 하다보면 후회는 있겠지만, 행복한 기억이 많이 남는 삶을 살고 싶다. 행복한 인생을 후회없이 즐기고 싶다."

"골든차일드 주찬의 목표는 골차일드라는 이름을 널리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찾아들어주시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콘서트만큼 가까이서 팬들과 소통할 수 기회가 없으니 콘서트도 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팬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굉장히 오래 기다려주셨는데 걱정해주셔서 오히려 내가 걱정이 됐다. 주변 사람들이 많이 걱정해주셨는데 이번 노래를 많이 들으시면서 힘이 되셨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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