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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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정일우, 父 김갑수·동생 노영학 억울한 죽음에 '각성'

기사입력 2019.02.25 22: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이경영에게 분노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9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숙종(김갑수)과 연령군(노영학)의 죽음에 분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잉군 이금은 숙종과 연령군의 죽음에 절망했고, 민진헌(이경영)을 찾아갔다. 연잉군 이금은 "연령군. 훤이는 급사한 게 아닙니다. 밀풍군의 손에 죽었어요"라며 주장했고, 민진헌은 "그럴수도요"라며 짧게 답했다.

연잉군 이금은 "그런데도 덮었단 말입니까. 연령군을 밀었던 건 이판 당신이에요"라며 분노했고, 민진헌은 "연령군이 급사인지 살해 당한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지 없는지. 필요에 따라 그걸 정하는 게 정치입니다. 우리가 정합니다. 우리가 지켰으니까요. 지난 수백 년간 피 흘려가며 나라를 지켜왔으니까"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민진헌은 "군 대감은 살 것입니다. 이런 꼴이라도 왕손이니까. 하지만 여기서 더 나간다면 함께 소꿉놀이하던 자들은 어찌 될까요. 군 대감만 아니었다면 한 감찰은 살 수 있었다. 그런 생각 들지 않습니까. 차라리 왕이 될 꿈이라도 꿔보지 그랬습니까. 왕이 된다면 아주 조금은 힘이라는 것이 생겼을지도 모르는데"라며 독설했다.

이후 연잉군 이금은 민진헌의 말을 곱씹으며 괴로워했고, 앞으로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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