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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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의상상·미술상 수상…"평생의 영광" [91st 아카데미]

기사입력 2019.02.25 10:21 / 기사수정 2019.02.25 10: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블랙 팬서'가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과 미술상의 주인공이 됐다.

25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히어로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블랙 팬서'는 의상상 수상으로 첫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진행된 미술상 시상을 통해 두 번째 트로피를 안았다.

무대에 오른 의상 디자이너 루스 카터는 '스쿨데이즈'(1998)로 자신을 할리우드에 입성하게 해 준 스파이크 리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저로 인해서 자랑스러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저희가 처음으로 흑인 슈퍼 히어로물을 만들었다. 저희의 평생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아카데미 측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여성들도 스크린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해줘 고맙다. 전 세계 저희 크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블랙 팬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을 향해 "우리를 이끌어 준 힘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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