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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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홍성흔 "어릴 적 부모님 이혼…돈이 없어 글러브 꿰매면서 야구"

기사입력 2019.02.22 19:54 / 기사수정 2019.02.22 19:54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전 프로야구선수 홍성흔이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이하 '사랑을 싣고')에는 홍성흔이 출연했다.

이날 홍성흔은 "내가 찾고 싶은 인연은 전 프로야구선수 이해창 선배님이다"고 입을 뗐다.

이어 "내가 방송에서는 처음 공개하는건데 누구보다 화려했던 야구 인생, 야구 하면서 위기의 순간이 있었다.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린 시절 성격은 밝았지만, 되게 어렵게 자랐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경제적으로 엄청 힘들었다"라며 "공을 꿰매 쓰고 글러브도 꿰매썼다. 솔직히 창피했다. 야구를 그만 두고 싶었다. '진짜 이렇게는 야구 못하겠다' 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이해창 선배님을 딱 한 번 뵀다. 그때 '절대 포기하지 마라'는 말은 해주셨다. 덕분에 고비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이해창을 찾는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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