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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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2010 K-리그 취업률, 32.8% 기록…신인 145명 선발

기사입력 2009.11.17 16:57 / 기사수정 2009.11.17 16:57

이우람 기자

- 역다 최대 선발인 145명이 뽑혀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17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년도 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열고, 총 145명(32.8%)의 신인 선수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 우선지명선수는 24명이다.

드래프트 선발 인원으로는 역대 최다로, 지난해에는 추가 지명선수를 제외한 우선지명과 현장 드래프트에서 총 127명(31.1%)이 선발됐다.

각 구단은 오늘 미지명된 선수들 가운데 추가로 2월 말일까지 지명할 수 있다. 추가 지명선수 인원에 따라 2010년도 신인선수 선발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첫 번째 선발의 영광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지명받은 제주 출신의 U-20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20 조선대) 선수에게 돌아갔다.

1~6라운드까지 총 65명이 지명을 받았고 번뇌지명으로 총 56명이 선발됐다.

신인선수 지명순서는 전년도 팀 성적과 관계없이 광주를 제외한 14개 구단이 동일한 조건에서 추첨으로 정했다.

계약기간은 우선지명선수와 1~3순위가 3~5년, 4~6순위는 1~5년이며, 번뇌지명선수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연봉(기본급연액) 상한선은 작년과 동일한 1순위 5천만 원, 2순위 4천400만 원, 3순위 3천800만 원, 4순위 3천200만 원, 5순위 2천600만 원, 6순위 2천만 원으로 지명순위별 차등 지급하며, 번외지명(추가지명 포함) 선수의 연봉은 1천200만 원이다.


[사진=1순위로 뽑힌 홍정호 ⓒ 엑스포츠뉴스 김경주 기자]

[관련 기사] ▶ [드래프트] 역다 최다로 선발된 145명의 예비 K-리거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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