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비와이 '킬빌', 예측불가 순위에 심박수 상승 '거듭되는 반전'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킬빌'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서바이벌의 묘미를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예상과 빗나간 조별 순위전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주에 이어 펼쳐진 래퍼들의 2차 경연은 시간이 지날수록 열기를 더했다. 악플러들에 대한 선전포고를 담은 곡 '굳이'로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준 제시를 시작으로 몽환적인 콘셉트의 조화로 시선을 강탈한 YDG(양동근), 대표곡 'Day Day'로 승부수를 띄운 비와이, 자신의 힙합 인생을 담은 'On My Way' 시리즈를 공개한 도끼까지. 2차 경연을 위해 갈고 닦은 특별한 무대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에 아티스트 6팀의 조별 순위는 미궁 속으로 빠지기 시작했다. 래퍼들은 최종 결과가 공개될 때마다 깜짝 놀랐다. 이날 도끼가 A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1위의 기쁨을 맛봤다. 많은 아티스트들이 1위로 예상했던 YDG가 최하위 순위로 호명됐다.

또 100초 투표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던 리듬파워가 B조의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객들의 폭풍 같은 환호성을 받았던 치타는 B조 최하위 래퍼로 호명되는 등 충격적인 이변이 연이어 발생했다.

하지만 YDG, 치타가 2차 탈락의 위기에 놓인 가운데 아티스트들 앞에 또 다른 룰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스튜디오의 탄식과 분노를 부른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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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