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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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GV 성료…가족 관객 뜨거운 호응

기사입력 2019.02.21 17:25 / 기사수정 2019.02.21 17: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이 20일 코사카 키타로 감독의 내한과 함께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를 통해 전 연령의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겨주며 힐링타임을 선물했다.

개봉에 앞서 가족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웃고 울 수 있는 영화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20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사회에는 부모와 아이가 손을 잡고 영화를 관람하며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진행된 미니 GV에서는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에 대한 아동 관객들의 관심과 질문이 쏟아졌다.

부모님을 잃고 '봄의 집'의 작은 사장님이 된 옷코가 유령 친구들과 손님들을 만나 성장해가는 이번 영화에서 관객들은 옷코의 아픔에 함께 슬퍼하고, 유령 친구들과 함께 웃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속 유령들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부터 속편 계획까지 다채로운 질문들이 쏟아져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실감케 했다.


이어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GV는 코사카 키타로 감독과 프로듀서를 맡은 사이토 마사히로의 참석으로 이뤄졌다.

성인 관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사회에서 코사카 키타로 감독은 "이 영화를 보신 분들도 하나노유 온천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편안한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주인공 옷코가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여관 주인이 돼 여러 관계 속에 상처를 극복해가는 모습을 보고 관객들은 영화 속 다채로운 힐링 코드와 옷코의 성장에 대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코사카 키타로 감독은 초등학생 사장님이라는 설정에 대한 질문에 "한 사람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내면 보다는 외부의 환경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 나이대의 주인공을 통해 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닌,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을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답했다.

사이토 마사히로 프로듀서는 따뜻한 시선으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은 2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주)트리플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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