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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1골 1도움' 맨유, 첼시 꺾고 FA컵 8강 진출

기사입력 2019.02.19 12:1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누르고 FA컵 8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에서 첼시에 2-0 승리를 거뒀다. 첼시를 꺾은 맨유는 8강 티켓을 따냈다.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아자르, 이과인, 페드로가 최전방에 섰고, 코바치치, 조르지뉴, 캉테가 중원을 맡았다. 수비 라인은 알론소, 루이스, 뤼디거,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루고 골키퍼 장갑은 케파가 꼈다. 

맨유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첼시를 상대했다. 래쉬포드, 루카쿠, 마타가 공격을 이끌고 마티치, 포그바, 에레라가 중원에 섰다. 쇼, 스몰링, 린델로프, 영이 수비를 맡고 골문은 로메로 골키퍼가 지켰다.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31분 균형이 깨졌다. 포그바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에레라가 헤더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맨유는 전반 45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선제골 어시스트를 했던 포그바가 이번에는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마무리했다.

두 골을 내준 첼시는 만회골을 위해 페드로를 빼고 윌리안을 투입했다. 이후 아자르와 실바가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맨유도 루카쿠 대신 산체스를 넣는 등 변화를 줬다. 계속되는 공방전 속에 후반전에는 양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결국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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