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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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판매 혐의' 애나, 출국 정지…버닝썬 직원 구속

기사입력 2019.02.18 11:25 / 기사수정 2019.02.19 09: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의 MD로 일한 중국인 여성 일명 애나가 출국정지가 됐고 직원 A씨는 구속됐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버닝썬에서 MD로 활동한 애나가 출국 정지 됐다. 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은 직원 A씨는 구속됐다. 

애나는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지난해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던 그는 당시 초범이고 범행을 시인한 점을 들어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출국 명령을 받았으나, 불복 후 출국 명령 취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6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참석, 1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애나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류 유통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직원 A씨는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통해 마약 유통경로를 밝히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다만 추가 조사부분이 많이 남아있어 구체적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클럽내부의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 논란은 이후 마약 유통, 경찰과의 유착, 성매매 의혹 등이 제기 되며 사회적인 문제로 번졌다. 현재 버닝썬은 클럽을 폐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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