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뮤지컬 배우 장은아,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개그맨 서태훈의 정체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95대 가왕에 등극한 '뽀뽀뽀 친구 클림트'와 이에 맞선 새로운 도전자 4인의 1라운드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위도 아래도 보지마 앞에만 봐 파바로티'와 '뽀뽀뽀 친구 클림트'는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맞붙었고, 각각 '스윙 베이비(Swing Baby)'와 박효신의 '야생화'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뽀뽀뽀 친구 클림트'가 가왕 후보에 등극했고, '위도 아래도 보지마 앞에만 봐 파바로티'가 가면을 벗자 박현규가 정체를 드러냈다.
이어 '코드네임 불난 위도우'는 방어전 무대를 통해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했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애절한 감성을 자극했다. 그러나 '뽀뽀뽀 친구 클림트'가 95대 가왕이 됐고, '코드네임 불난 위도우'의 정체는 장은아였다.
또 새로운 도전자 8인이 '뽀뽀뽀 친구 클림트'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1라운드 첫 번째 조 '레 아를 낳아도 내아공주'와 '가왕석으로 오래매 오래매공주'는 박혜경의 '주문을 걸어'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고, '레 아를 낳아도 내아공주'가 승리했다.
'가왕석으로 오래매 오래매공주'는 2라운드 솔로곡 무대를 위해 준비한 이수영의 'Grace'를 부르다 가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이사배로 밝혀졌다.
1라운드 두 번째 조 '물은 셀프 물병자리'와 '내 노래는 산지직송 물고기자리'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함께 부른 영화 '라라랜드' OST 'City Of Stars'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물은 셀프 물병자리'가 2라운드에 진출했고, '내 노래는 산지직송 물고기자리'는 서태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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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