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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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공급책 의혹' 버닝썬 애나, 피의자 신분 조사

기사입력 2019.02.16 17:30 / 기사수정 2019.02.16 18: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에 마약을 공급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버닝썬 MD출신 일명 애나가 경찰에 출석했다.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애나가 이날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조사를 받았다. 

애나는 버닝썬 관련 다수의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다. 지난 15일 채널A에 따르면 버닝썬의 MD로 근무한 애나는 지난해 9월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초범에 범행을 시인한 점을 들어 10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애나는 법무부의 출국 명령에 불복하고 출국 명령 취소 소송을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약은 물론 클럽 VIP 고객들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하기도 했다는 것. 

또 애나와 버닝썬 전 사내 이사 승리가 함께 찍은 사진 등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퍼져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클럽 버닝썬은 지난 1월, 지난해 벌어진 김 모씨와 클럽 보안요원간의 폭행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이후 경찰과 클럽의 유착 의혹 및 클럽 내 마약과 성폭행 의혹 등으로 일파만파 문제가 커졌고,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수사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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