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1TV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역사를 통해 현재를 반추하며 기성세대와 신세대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신개념 토크쇼다.
오는 16일 방송될 제7회 '우리는 자주민이다, 독립선언서 편'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답게 화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보인다.
▲ 기미독립선언서 전격 해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를 더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지금까지 TV쇼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기미독립선언서 완전 해부에 나선다.
자주민임과 독립국임을 만방에 선포하고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주창했던 독립선언서. 3.1만세운동의 도화선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의 기반이 된 독립선언서의 문장들을 한 자, 한 자 장인 정신으로 풀이해보며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귀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 독립선언서를 랩(rap)으로 만들자
세계평화를 주창하고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이라는 자긍심을 외친 독립선언서. 마치 현재의 세계정세와 한류문화를 예견한 듯 한 예언서와도 같은 독립선언서를 도올은 원문 그대로 배워야 한다 주장한다.
하지만 관객들은 원문이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이에 도올은 힙합버전으로 2019년판 독립선언서를 만들라 파격제안을 한다.
▲ 도올 VS 아인,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맞짱 토크 대결
20세기 예술계 최고의 거장이자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 독립선언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을 이어가던 바로 그때, 갑자기 등장한 피카소가 토크에 불을 지핀다.
'예술은 예술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라 목청 높이는 도올과 '예술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 반론하는 유아인.두 사람의 세대 간 연륜과 경력 등의 ‘계급장’을 뗀 역대급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피카소도 혀를 내두를 만큼의 열띤 토크를 주고받은 도올 VS 아인 중 승자는 누구일지, 그리고 1919년 선포된 기미독립선언서와 1881년 스페인 태생인 화가 피카소는 어떤 연관이 있기에 토크 주제로 급소환 된 것인지는 오는 16일 방송되는 '도올아일 오방간다'에서 밝혀진다.
오는 16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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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