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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비와이와 컬래버 희망…곡도 만들어놨다" [화보]

기사입력 2019.02.14 08: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남우현이 화보 장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한국 최초 원형 한류매거진 엑스케이웨이브(X KWAVE)는 'Newmeric - 새로운 대상'에서 ‘NEW 남우현’이라는 소주제로 2019년을 새롭게 맞이해 그동안 본 적 없던 색다른 분위기의 인피니트 남우현의 모습을 표지 화보로 나타냈다.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남우현은 오늘 촬영한 사진 모두 다 새로운 분위기로 자신에게 잘 어울려서 베스트 컷을 고르기가 힘들 정도로 마음에 드는 사진이 많다며 감사를 표했다. 평상시 옷을 입을 때도 한가지 스타일만 고집하지 않고 그날그날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는 그는 “워낙 한가지에 얽매이는 걸 싫어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편이라서 이번 화보 주제가 저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새로움을 찾는 건 늘 재미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대중 음악은 물론 뮤지컬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남우현이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바로 ‘영화’였다. 남우현은 “사실 예전에 촬영한 영화가 있었는데 무산된 경험이 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남아 있는 것 같다. 역할은 정말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다. 장르 또한 액션, 로맨스, 사극 등 주어진 장르에 충실할 것이다”라며 “성격 자체가 한가지에만 머물러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다양하게 경험하는 걸 좋아해서 음악을 할 때나 옷 스타일도 그렇고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 원래는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것들을 폭넓게 이끌어내기가 힘들었는데 음악 활동을 계속 하면서 감정의 폭이 넓어진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우현은 여전히 가수이자 아티스트라는 꿈에 대한 욕심과 도전도 남아 있다. 준비 중인 앨범이나 곡에 어울리는, 콜라보해 보고 싶은 뮤지션에 대한 질문을 했더니 그는 망설임 없이 ‘비와이’를 언급했다. 그는 “비와이 씨는 정말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인 것 같다. 랩을 할 때의 딕션이나 스타일, 또 본인만의 색깔을 가진 분이다. 사실 비와이 씨를 염두에 두고 썼던 곡이 하나 있다. 락 발라드 느낌의 곡인데 랩 파트를 비와이 씨가 불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의뢰는 못 했지만 나중에 그 곡이 앨범에 실리게 된다면 의뢰를 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며 팬심을 보였다.


2019년 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는 버킷리스트를 정했다고 말하며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을 꼽았다. 남우현은 “30대가 다가오면서 ‘너무 일에만 집중한 삶을 살아서 일만 힘들게 한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어렸을 때 많이 못 해 봤던 것들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고 싶다. 20대 때는 ‘인피니트 남우현’으로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면, 30대 때는 ‘남우현’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며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고 싶다.”고 표현하며 앞으로의 계획과 자신의 소신을 전했다.


남우현이 자신을 더 돌아보고 자신에게만 시간을 할애하며 도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은 ’긍정적인 마인드’ 때문이다. 남우현은 “3년 전에 정말 힘든 시기가 있었다. ‘이렇게 힘들어도 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 그런데 그게 지나고 나니까 어느 순간 힘들다고 느끼는 감정들에 무뎌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번 힘든 시기가 온 뒤부터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했다. 예전에는 소극적이고 도전에 불안해하고 겁먹은 상태였는데 이제는 오히려 도전을 즐긴다. ‘하자. 해보자.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 좀 안 좋으면 어때. 내가 좋아하는 일, 하고 싶던 일을 하면 돼.’라고 항상 주문을 건다. 인생은 정말 나를 위한 것이고 누가 뭐라고 해도 후회하지 않을 삶을 살아야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인생에 대한 깊은 생각과 철학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촬영을 한 덕분에 즐거운 주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인사를 전했다. 남우현은 뮤지컬 ‘그날들’과 인피니트 디지털 싱글을 통해 2019년을 감미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케이웨이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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