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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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강동희 동부 감독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은 게 승인"

기사입력 2009.11.08 19:57 / 기사수정 2009.11.08 19:57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 강동희 감독은 선수들이 흥분하지 않은 것을 승인으로 꼽았다.

8일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연장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88-8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2쿼터 막판 마퀸 챈들러가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선언당해 갑작스럽게 퇴장당한 것과 관련해 강동희 감독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많이 흔들렸다. 선수들이 심판 판정에 대해 신경을 쓰다보니 자기 페이스를 못 찾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감독은 "나도 약간 흥분이 되었지만 함께 동요하면 안 될 것 같았다"면서 "(하프타임 때) 라커룸에 들어가서 선수들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빨리 잊고 경기에 전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격에 대해서는 김주성에게 지나치게 공격이 집중되지 않도록 신경썼다고 했다. 강 감독은 "10번 공격을 한다면 3번은 김주성에게 주더라도 나머지 7번은 픽앤롤 등 패턴을 통한 플레이를 하도록 했다"고 되짚었다.

[사진 = 강동희 감독 ⓒ KBL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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