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정지훈이 하루종일 자전거만 탔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별 초대석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정지훈, 이범수, 이시언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자전거 영화다. 얼마나 자전거를 탔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지훈은 "우리가 촬영을 6개월 정도 했다. 그 기간 내내 자전거를 탄 것 같다"고 입을 뗐다. 이시언은 "저도 열심히 탔지만, 지훈이는 거의 자전거와 같이 잤다"고 정지훈을 칭찬했다.
이에 정지훈은 "이젠 자전거를 쳐다보지도 않는다. 있던 자전거도 팔았다. 두 바퀴로 된 건 당분간 쳐다보기도 싫더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트렸다.
'자전차왕 엄복동'(김유성 감독, 이하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되었던 실존 인물 엄복동의 업적을 담은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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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