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1283만 명을 돌파하며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1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8일부터 10일까지 184만576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283만5926명을 기록했다.
같은 시기 '알리타: 배틀 엔젤'이 57만7832명(누적 관객 수 125만6302명), '뺑반'이 21만5724명(누적 173만2200명), '드래곤 길들이기 3'가 20만897명(누적 118만1051명)을 모은 것과 비교할 때 '극한직업'의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개봉 3주차인 주말에도 2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은 기존 '7번방의 선물'(2013)이 갖고 있던 최종 관객 수 1281만1435명까지 넘어서며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8위까지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극한직업'이 도전하는 다음 목표는 1298만 명을 동원한 '도둑들 '(2012)이다. 현재 '도둑들'의 최종 관객 수와는 14만7천여 명이 차이난다.
개봉 4주차에도 '극한직업'은 여전히 30%(오전 10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타 개봉예정작, 개봉작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여기에 좌석판매율 역시 평균 50%대의 수치를 유지하며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인케 하고 있다.
2019년 첫 천만 영화의 존재감을 알리며 연일 새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극한직업'이 도달할 최종 관객 수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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