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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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조상우·박동원, 구단 자체징계 여부 논의 후 결정"

기사입력 2019.02.08 19:0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성폭행 무혐의 처분을 박동원과 조상우에 대한 KBO의 상벌위원회 심의 결과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키움 구단은 8일 "KBO에서 발표한 박동원, 조상우에 대한 상벌위원회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박동원, 조상우가 무혐의라는 검찰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참가활동정지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점, 그 기간 동안 연봉이 지급 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구단 자체징계 여부를 내부적으로 더 논의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품위손상행위로 참가활동정지 처분을 받은 키움 히어로즈 박동원, 조상우에 대해 심의,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해지하기로 했다. 제재가 풀린 박동원과 조상우는 오는 2019시즌 개막전부터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KBO는 "최근 해당 사안에 대해 증거 불충분 무혐의가 결정됨에 따라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해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행위로 KBO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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