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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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미워! 줄리엣' 이홍기, 캠퍼스 로코 도전으로 예고한 '재발견'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2.08 16:50 / 기사수정 2019.02.08 16:0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홍기가 '너 미워!줄리엣'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호텔에서 옥수수 오리지널 '너 미워!줄리엣'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정권 감독, 이홍기, 정혜성, 최웅, 한상진, 문수빈이 참석했다.

'너 미워! 줄리엣'은 같은 예술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톱스타 차율(이홍기 분)과 4차원 학생 구나라(정혜성)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극중 톱스타 차율 역을 맡은 이홍기는 외모와 인기, 연기력까지 충만하지만 까칠한 인성의 소유자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이미 '미남이시네요', '화유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이홍기는 '너 미워! 줄리엣'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이홍기는 "드라마에서 연예인 역할을 많이 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대학생활에 충실하는 연예인 역이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로코를 지금 아니면 할 기회가 없다고 느꼈다"며 '너 미워! 줄리엣'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말처럼 '너 미워! 줄리엣'은 캠퍼스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이홍기와 정혜성은 각각 대한예술종합대학교의 학생으로 분하게 됐다.

이홍기는 지난해 '화유기'에 이어 다시 한 번 톱스타 역을 맡았지만 차별점을 내세울 예정이다. 그는 "기본 베이스가 연예계 이야기가 아니다. 그리고 까칠하지만 과하지 않은 게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미워보이지 않는 까칠함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홍기와 로코 호흡을 맞추게 된 정혜성은 "리딩할 때 이홍기 씨를 처음 만났는데 서로 낯도 많이 가리고 차가운 이미지가 있었다. 그래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다. 배려심도 많은 사람이라, 촬영하면서 심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혜성은 이홍기를 현장 분위기 메이커라 칭하며, "주도적으로 나서서 분위기를 풀어주려 하더라"고 칭찬했다.



대한예술종합대학교 연극영화과 스타 교수 송시경 역을 맡은 한상진은 이홍기에 대해 "'이홍기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다. 이렇게 멜로를 잘했나 싶을 정도였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홍기의 매력에 대해 "설탕 같은 남자"라고 덧붙이기도.

이렇게 주변 배우들 모두 이홍기를 극찬한 가운데, 과연 그가 보여줄 달달한 캠퍼스 로코는 어떨까. 한상진의 말처럼 '이홍기의 재발견'이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너 미워! 줄리엣'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옥수수를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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