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이경규 딸로 알려진 이예림이 배우 행보를 이어간다.
이예림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7일 "이예림이 웹드라마 '미스 콤플렉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그는 극 중 소심하지만 섬세한 성격의 대학원생 고민제로 변신한다. 고민제는 똑똑하고 다른 사람의 열등감을 잘 이해하며 다독이는 인물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함이 콤플렉스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과 실패를 겪지만, 꿋꿋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예림은 지난해 6월 현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이어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김태희 역으로 캐스팅 됐다. 누리꾼들은 아버지 덕으로 캐스팅 된 것이 아니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이예림은 앞서 이경규의 딸로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이에 배우로 본격적으로 데뷔한 것을 두고 금수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이예림은 안정된 연기력은 물론, 캐릭터를 위해 9kg을 증량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첫 발을 뗐다.
두 번째 드라마 캐스팅 소식도 누리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전에 보여줬던 안정된 연기력으로 '이경규 딸'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고 신인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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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