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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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2월 7일 입대 "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 [전문]

기사입력 2019.02.05 17:26 / 기사수정 2019.02.05 17: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인피니트 출신 호야(이호원)이 입대 소식을 전했다.

5일 호야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제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소식이 담긴 손편지 글을 게재했다.

호야는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기에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행복한 시간 보내며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호야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했으며, 2017년 팀에서 탈퇴한 후 솔로 가수 및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해 MBN '마성의 기쁨', KBS 2TV '댄싱하이'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와 춤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최근 SBS 새 드라마 '힙합왕 나스나길' 촬영을 진행했다. 이 방송분은 호야가 입대 후 상반기 내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호야 자필 편지 전문.


to. HOLY

안녕하세요, 호야입니다.
2019년이 벌써 한 달이 지나고 설 명절이 다가왔네요.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어느덧 데뷔한 지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시간 참 빠르죠? 저의 20대는
팬 여러분들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팬분들의
사랑으로 가득 차있었던 것 같습니다.
HOLY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어요. 오랜 시간 동안 저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주신 팬분들께 정말로 감사해요.

사실 오늘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려고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연휴가 끝나고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전하는 소식에 놀랄 홀리 분들에게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하지만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기에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행복한 시간 보내며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다시 만날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릴게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호원 올림.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호야 팬카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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