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곽동연에게 일침을 가했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31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오세호(곽동연)의 거짓 자백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세호는 임세경(김여진)으로부터 설송고등학교를 폐교시키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결국 오세호는 자신이 모든 비리를 저지른 주범이라고 거짓 자백했다.
이를 안 강복수는 조사실로 달려갔고, "이번 비리 네가 다 저질렀다고 거짓말하고 있었냐?"라며 발끈했다. 오세호는 "너랑 상관 없는 일이야.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야"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강복수는 "이기적인 새끼야. 이건 책임을 지는 게 아니라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들고 있는 거라고. 너네 엄마하고 더러운 거래 해서 지금 당장 학교 문 안 닫게 하는 게 중요해? 그 학교는? 또 다시 네 엄마 손에 넘어가는 거야. 책임은 그렇게 지는 게 아니야. 거짓으로는 네 자신도 학교도 지켜낼 수 없어"라며 만류했다.
특히 강복수는 "오세호 절대 아닙니다. 설송고 비리 자금 어떻게 사용했는지 저한테 자료 넘겨준 게 오세호라고요. 오세호는 이번 비리의 주범이 아니라 제보자라고요"라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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