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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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캐슬' 종영, 행복은 시작됐다…비하인드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2 06:40 / 기사수정 2019.02.02 01: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카이캐슬' 가족들이 모두 진짜 중요한 게 뭔지 찾으며 행복한 삶을 꿈꾸었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최종회에서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뀐 엄마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주영(김서형 분)은 혜나(김보라)를 왜 죽였냐는 한서진(염정아)에게 "어머니는 무관하십니까"라고 되물었다. 한서진은 자신은 김주영처럼 악마가 아니라고 했지만, 김주영은 "감수하겠다고 답한 건 너였어. 왜? 너한텐 그런 비극이 안 생길 거라고 교만했으니까. 왜? 영재네 비극은 그저 가슴 아픈 구경거리에 불과했으니까"라며 한서진과 자신은 똑같다고 일갈했다. 집에 돌아온 한서진은 김혜나에게 했던 행동을 떠올리며 자책했다.

강준상(정준호)은 혜나가 죽은 병원에 더 있을 수 없다며 사표를 냈고, 예서(김혜윤)는 학원 대신 자기주도학습을 해보기로 했다. 한서진은 예서를 응원하면서도 마음 한편으론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다. 이에 강준상은 예서를 자신처럼 빈껍데기 인생을 살게 할 수 없다며 한서진의 마음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그동안의 잘못을 사과했고, 혜나를 찾아가 용서를 빌었다.

차민혁(김병철)은 술에 취해 노승혜(윤세아)에게 조건을 수락할 테니 돌아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노승혜는 아이들을 자유롭게 해주는 거냐고 확인하면서 이대로 차민혁이 외로워질까봐 걱정했다. 노승혜의 진심에 차민혁은 눈물을 흘렸고, 피라미드도 포기하기로 했다.

차민혁은 차서준(김동희), 차기준(조병규)의 공부에 간섭하고 싶었지만 노승혜의 눈치에 애써 마음을 접었고, 차서준, 차기준은 예서와 스터디를 시작했다. 세리(박유나)는 지금까지 번 돈을 차민혁에게 건네며 6만 2천 달러를 자기가 번 돈으로 갚고 싶단 뜻을 밝혔다.


우주(찬희)는 혜나가 살아보지 못한 귀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며 자퇴하고 여행을 떠났다. 자신을 탐색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서진은 떠나는 우주에게 다시 한번 용서를 구했다. 이수임은 '안녕 스카이캐슬' 소설을 완성, 박수창(유성주), 박영재(송건희)에게 책을 건넸다. 또한 이수임은 케이(조미녀)에게 손을 내밀었고, 이를 안 김주영은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스카이캐슬을 떠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 한서진 가족. 이들이 떠난 자리엔 새 가족이 들어왔다. 한서진처럼 입시 코디네이터를 찾는 엄마, 민자영이었다. 진진희(오나라), 이수임, 노승혜는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한다고 했고, 천연기념물이란 말이 돌아오자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오늘(2일) 밤 11시 'SKY 캐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예고됐다. 방송인 이상민과 아나운서 장성규의 진행으로, 'SKY 캐슬'의 명장면과 출연진의 인터뷰가 이어진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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