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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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이연복→유겸, 로타섬에서 후반전 생존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02.01 23:19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후반전 생존이 시작됐다.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의 후반전 생존이 그려졌다.

이날 후발대 병만족은 로타섬에서 생존을 시작했다. 최고령 부족원으로 참여한 이연복은 "지상렬과 이태곤이 고기를 잡고 해산물 가게를 차리면 내가 옆에서 중식당을 차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이후 병만족은 생존지를 정한 후 집 짓기에 돌입했다. 베테랑 부족원 이태곤의 지휘와 신입 부족원들의 노력으로 뼈대부터 지붕까지 척척 완성됐고, 이에 멤버들은 "집만 두고 떠나기에 너무 아깝다"며 만족을 드러냈다.  

병만족은 낚시 팀과 육지 팀으로 나눠 먹거리 탐색을 시작했다. 절벽 낚시를 하러 떠난 프로 낚시꾼 이태곤과 지상렬은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태곤은 본인 장비를 사용한 찌낚시를, 지상렬은 현지인들의 방식인 원투낚시법을 선택했다.

먼저 고기를 낚은 주인공은 지상렬이었다. 이에 이태곤은 "잡을 수도 있고 못 잡을 수도 있는데 누군가 잡으면 굉장히 신경이 많이 쓰인다"라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상렬은 신선도를 위해 양파망에 고기를 넣어 다시 바다에 던졌다. 그러나 거친 파도로 양파망이 찢어졌고, 이에 고기가 도망갔다. 뒤늦게 알아챈 지상렬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이태곤은 "양파 망이 찢어진 걸 봤을 때 아직은 고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곤은 전략을 바꿔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그러자 바로 입질이 왔고, 이후 세 마리를 연속으로 낚아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이태곤이 낚시를 정말 잘하더라. 옆에서 보면서 배운 게 많다"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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