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가수 남궁옥분이 '쉘부르'에서 일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가수 남궁옥분이 출연해 30여 년 전 연락이 끊긴 인생의 짝꿍을 찾았다.
이날 '쉘부르'를 찾던 중 김용만은 남궁옥분에게 "'쉘부르'에는 어쩌다 일하게 됐냐"고 물었다. 남궁옥분은 "시계를 차고 다녔는데, 시계가 고장났다. 근데 수리할 돈이 없어 오디션 상금 3만 원을 노렸다"고 회상했다.
김용만은 놀라며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나요?"라고 되물었고, 남궁옥분은 "진짜 치열했다"며 "오디션 한 번에 20~30명 정도 지원했다.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 노래를 부르려는 사람들로 꽉 찼다. 1970년대 가수 지망생들의 꿈의 무대였다"고 당시 '쉘부르'의 연기를 전했다.
김용만, 윤정수가 진행하는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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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